시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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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있어도 전화받는 것 말고는 딱히 활용할 때가 없어요."
유재호 광명시 시각장애인협회장은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시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벽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되고 그에 맞는 교육법으로 교육을 받아 우리도 비장애인들처럼 일상적인 디지털 혜택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디지털 강사를 채용해 소통을 원활화한 것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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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있어도 전화받는 것 말고는 딱히 활용할 때가 없어요."
유재호 광명시 시각장애인협회장은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시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벽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되고 그에 맞는 교육법으로 교육을 받아 우리도 비장애인들처럼 일상적인 디지털 혜택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술 환경은 빠르게 변하는데 장애인들이 적응하기 어려운 점을 토로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강좌가 최근 개설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배움터다. 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는 시각 장애인에 특화한 교육이다. 일례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강좌라고 할지라도, 일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시각 장애인은 수업 적응이 힘든 것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디지털 강사를 채용해 소통을 원활화한 것 등이 특징이다.
경기디지털배움터 운영사업단 에프엔제이 측은 "시각장애인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통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실질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어떻게 교육을 했을 때 좋은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비장애인과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의 교육 효과를 누리도록 교육 과정 개발 및 강사 배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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