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인 의정활동 · 눈에 띈 봉사활동… '민생'에 방점

이하정 기자 2022. 11.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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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IT 역량 강화로 납세자 중심 서비스’도 제공
▲ 10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시상식에서 의정, 사회공헌, 혁신경영 부문 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의정 부문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소병철·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만균 서울시의원, 김광민·유호준·이상원·임창휘 경기도의원, 김정중 경기도 안양시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공헌 부문은 서울교통공사 나눔봉사단과 피엠인터내셔너코리아 티모 브라이트하우프트 대표가, 혁신경영 부문은 한우세무법인 유동길 대표 세무사가 수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 등 민생과 직결된 금융 분야에서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국민이 힘든 가운데 은행이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사회공헌 활동을 줄인 점을 질타했고,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의 진상규명과 보상 문제를 거론하며 금융위에 특검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수.순천지역의 오랜 아픔인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법안 통과 후에도 법을 손질하는데 적극 노력해왔다. 우리나라 핵심기술과 산업을 보호.지원하는 ‘국가핵심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을 가장 먼저 발의해 국회 논의의 동력을 지폈다는 평가도 받았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국민 편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시로 정부 견제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다. 올해 국감에서 국내 영세 중소기업을 향한 해외 글로벌 대기업의 부당행위 문제를 지적해 중소기업부로부터 문제 해결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임만균 서울시의원은 의회에서 장기전세주택 운영적자와 주거지역 규제 문제 등을 파고들어 서울시민의 주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 개정안’과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과 지원에 관한 조례’ 등도 발의했다.

김광민 경기도의원은 주민들이 상주하는 현장을 자주 방문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평가다. 지역구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중 절차 미비로 생긴 사태에 대해 적극적인 법률 지원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현장 점검을 통해 임대주택 거주민들의 온전한 주거권 해결에 적극 나선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원 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 내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학내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임창휘 의원은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김정중 경기도의회 안양시의원은 주거취약계층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안양시 내 주거취약계층 1만2천여세대를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서울교통공사 나눔봉사단과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티모 브라이트하우프트 대표가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 나눔봉사단은 사회 소외계층 후원 활동을 적극 전개해 공기업인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단은 매년 6-8개 기관을 선정해 월 10-20만원을 후원하는 등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에 놓인 계층에 대한 후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글로벌 독일계 회사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는 월드비전 공식 후원 업체로 제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후원 기금으로 전환해 전 세계 아동 4200여 명을 후원하고, 결식아동을 위한 조식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혁신경영 부문에서는 한우세무법인 유동길 대표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우세무법인은 4차산업혁명 등 격변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IT역량을 강화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우세무법인은 본점을 기반으로 미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조직을 재편하고 린 스타트업을 신설했으며 신속한 피드백을 위해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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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정 기자 hj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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