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류준열 "주맹증 앓는 분들 만나…꿈꾸는 눈빛이더라" [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11.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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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영화 속에서 자신이 주맹증을 앓는 설정인 만큼, 실제 주맹증이 있는 이들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맹증을 앓고 있는 분들 감독님과 만나고 그들의 삶을 엿보려고 애썼다, 여러 이야기 나눴는데 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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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2022.1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영화 속에서 자신이 주맹증을 앓는 설정인 만큼, 실제 주맹증이 있는 이들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맹증을 앓고 있는 분들 감독님과 만나고 그들의 삶을 엿보려고 애썼다, 여러 이야기 나눴는데 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하나 다른 게 있다면 정말 눈빛이 저는 굉장히 인상에 남았다"며 "마치 제가 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굉장히 꿈을 꾸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고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게 스크린에 담겼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입봉작이다.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를,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했다.

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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