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사태 언급 “바로잡지 못한 내 잘못”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2. 11. 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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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사태와 연루된 데 대해 사과했다.

10일, 가수 용준형의 새 미니앨범 [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새 앨범에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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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제공|블랙메이드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사태와 연루된 데 대해 사과했다.

10일, 가수 용준형의 새 미니앨범 [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누었음을 인정하며 참고인으로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결국 출신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용준형은 "그 어떤 단체 채팅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게 내 잘못이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던 중, 함께 작업했던 사람들과 모였다. 나만의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꾸준히 활동하겠다”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앨범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 팬들 기대감에 못 미칠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좋아해주면 좋겠다. 음악을 통해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LONER]는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힙합, R&B, 팝 등 다채로운 장르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LONER'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로 이별 후에 지난 기억들이 계속 '층간 소음'처럼 나를 괴롭게 한다는 내용이다.

타이틀 곡을 비롯해 새 앨범에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 총 6곡이 수록됐다.

용준형의 새 앨범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피지컬 앨범으로도 출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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