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법 위반' 김상열 전 호반 회장 "혐의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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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와 가족을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에서 빠트린 혐의로 기소된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공정위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에서 13개 계열사와 친족을 누락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검찰은 약식기소 때와 같은 벌금 1억 5,000만 원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8일 선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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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와 가족을 공정거래위원회 보고에서 빠트린 혐의로 기소된 김상열 전 호반그룹 회장이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또 "법령상 의무를 숙지하지 못해 범행에 이르렀고,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며 고의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공정위 대기업 집단 지정자료에서 13개 계열사와 친족을 누락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검찰은 약식기소 때와 같은 벌금 1억 5,000만 원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8일 선고할 예정입니다.
20226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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