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가 대세…"이윤은 기본, 사회·환경 긍정적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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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0일 "최근 투자경향은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 외에도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기대하는 임팩트투자가 대세"라며 ESG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제3세션(미래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재육성과 엔젤투자)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 ESG 스타트업'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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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 가치에 영향 투자결정 중요 요소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0일 "최근 투자경향은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 외에도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기대하는 임팩트투자가 대세"라며 ESG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제3세션(미래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재육성과 엔젤투자)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 ESG 스타트업'를 발제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김 대표는 "ESG는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숫자에서 벗어나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이다"며 "이는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고 투자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7개 목표가 모두 적용되는 지역인 제주도는 ESG 경영시대에 엄청난 기회"라며 "실제 제주에는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ESG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대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이 출자한 벤처캐피탈, 즉 CVC 투자비율이 이미 전체 투자액의 20%를 넘었다"며 "이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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