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가 대세…"이윤은 기본, 사회·환경 긍정적 변화 기대"

강승남 기자 2022. 11.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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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0일 "최근 투자경향은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 외에도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기대하는 임팩트투자가 대세"라며 ESG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제3세션(미래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재육성과 엔젤투자)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 ESG 스타트업'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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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
"ESG, 기업 가치에 영향 투자결정 중요 요소로"
김정태 MYSC 대표가 10일 제주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렸다. 2022.11.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는 10일 "최근 투자경향은 투자를 통한 이윤창출 외에도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기대하는 임팩트투자가 대세"라며 ESG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 제3세션(미래산업 생태계를 위한 인재육성과 엔젤투자)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 ESG 스타트업'를 발제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김 대표는 "ESG는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숫자에서 벗어나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이다"며 "이는 기업의 가치에 영향을 주고 투자결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MYSC 대표가 10일 제주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에서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렸다. 2022.11.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김 대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7개 목표가 모두 적용되는 지역인 제주도는 ESG 경영시대에 엄청난 기회"라며 "실제 제주에는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다"고 했다.

김 대표는 "최근 ESG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대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이 출자한 벤처캐피탈, 즉 CVC 투자비율이 이미 전체 투자액의 20%를 넘었다"며 "이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이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은 제주대학교·제주테크노파크·뉴스1 공동주최, 뉴스1제주본부 주관,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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