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용준형 사과 “정준영 단톡방 사건, 대화에 잘못된 부분 인지…뉘우치고 있다”(종합)

이남경 2022. 11.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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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용준형의 EP '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LONER'를 발매한다.

'LONER'는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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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컴백 소감 사진=블랙메이드

가수 용준형이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용준형의 EP ‘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용준형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MC훈이 맡았다. 용준형은 “일단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팬분들께 새로운 음악을, 앨범을 선보일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만족스럽게 멋지게 나와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는 잘 잤다. 조금 잔 시간은 길다. 그런데 푹 자지는 못한 것 같다. 너무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하고”라며 “많은 감정들이 섞여서. 지금은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를 앞둔 용준형은 “팬분들도 많이 기다려주셨지만, 나 또한 많이 기다려 온 오늘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 앨범을 들으면서 얘네들을 빨리 내보내버리고 싶은 날들을 드디어 보내고 맞이한 오늘이라 기분이 좋다. 여러분들, 팬분들도 그렇고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용준형은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걸 생각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더 높이려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팬분들이 조금 더 좋아해주실 만한 요소를 넣으려고 노력을 했다”라며 “‘팬분들의 기대감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 어느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 당시 대화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다. 바로 잡지 못한 것에 대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들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얼마 전에 나온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음원도 들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LONER’를 발매한다. ‘LONER’는 용준형이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앨범으로, 홀로 보내는 시간 속 지나가는 많은 생각들과 다양한 감정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곡들을 엮었다. 힙합, R&B, 팝 등 다채로운 장르로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LONER’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앞서 커밍순 영상을 통해 용준형은 “이별 후에 지난 기억들이 계속 ‘층간 소음’처럼 나를 괴롭게 한다는 걸 비유해 표현했다”라고 직접 소개했다. 용준형의 타이트한 래핑과 중독성 강한 훅도 포인트이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LONER’ 발매를 시작으로 용준형은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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