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출신 이종철씨, 미 중간선거 팰팍시 5선 부시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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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 이종철 부시장이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해 5선 부시장에 당선됐다.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한 후 1988년 미국으로 건너와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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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 이종철 부시장이 미국 중간선거에 출마해 5선 부시장에 당선됐다.
이 부시장은 팰리세이즈파크 시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한 후 1988년 미국으로 건너와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팰팍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뒤 현재까지 시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이 부시장은 미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태권도 보급에 기여했다.
그는 유학생과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과 상담활동으로 교민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고향인 예산군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미국 내 최초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일본 측의 철거 요구를 묵살하고 기림비 존속과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 위안부의 진실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노력했다.
이 부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교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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