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발탁 예고’ 벤투, “대표팀 열망 늘 강한 선수...플랜 B는 시기상조"

하상우 기자 2022. 11.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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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30)을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손흥민의) 열망은 항상 좋다. 이전에도 부상을 당했지만 출전하려고 했다. 놀랍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최종 명단에 선발되겠지만, 이후 상황은 쉽지 않다. 다른 요소들을 매일 체크하고 분석하면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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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30)을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카타르월드컵 대비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전을 하루 앞둔 10일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한국 축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여부다. 최근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마친 벤투호 주장 손흥민은 SNS를 통해 마스크를 써서라도 월드컵 출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손흥민의) 열망은 항상 좋다. 이전에도 부상을 당했지만 출전하려고 했다. 놀랍지 않았다"라며 "손흥민은 최종 명단에 선발되겠지만, 이후 상황은 쉽지 않다. 다른 요소들을 매일 체크하고 분석하면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월드컵 1차전에 뛰지 못한다면 생각해둔 플랜B가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는 생각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 미래의 일이다"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벤투호는 아이슬란드전 다음 날인 12일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카타르 현지로 출국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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