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생명길 관리는…지자체-정부 협업 체계 구축 필요

송형일 2022. 11.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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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2022년 내수면 어도 관리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박사는 국내 어도 관련 부처 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을, 중앙내수면 연구소 송하윤 박사는 어도 실태조사 계획 및 지자체 주도의 어도 관리방안의 주제발표를 했다.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 등에서 효율적인 어도 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해수부 등 범부처 간 긴밀한 협업 체계가 구축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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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2022년 내수면 어도 관리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뱀장어 전용 어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의 어도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 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박사는 국내 어도 관련 부처 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을, 중앙내수면 연구소 송하윤 박사는 어도 실태조사 계획 및 지자체 주도의 어도 관리방안의 주제발표를 했다.

상지대 이혁제 교수는 환경유전자(eDNA) 기반의 종적 연결성 평가 기술을, 농어촌공사 송영희 과장은 제3차 어도 종합관리계획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 등에서 효율적인 어도 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해수부 등 범부처 간 긴밀한 협업 체계가 구축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는 "어도는 물 생태계의 다양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도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물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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