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최대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창원에 조성…2024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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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0일 성산구 상복동 564-1번지에서 '창원 펫 빌리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마련하고,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펫 빌리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창원 펫 빌리지 건립을 토대로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창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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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0일 성산구 상복동 564-1번지에서 '창원 펫 빌리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마련하고,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펫 빌리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펫 빌리지는 영남권 최대인 1만828㎡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반려동물 놀이터를 모두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반려동물 놀이터는 개장돼 현재 운영 중이다.
동물보호센터는 보호실, 입양상담실, 교육장, 목욕관리실, 진료실 등을 갖춰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상 3층짜리 반려동물 지원센터에는 반려동물 직업체험 학습장, 행동교정 펫훈련센터, 펫호텔, 펫미용실, 펫카페, 펫용품 판매시설 등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내년 12월 공사를 모두 마치고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창원 펫 빌리지 건립을 토대로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창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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