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첫날 9언더파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2022. 11.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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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3억 원)에서 재미교포 한승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고 캐나다투어, 아시안투어와 일본 투어를 거쳐 2020년 코리안 투어에 입성한 한승수는 데뷔하던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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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3억 원)에서 재미교포 한승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승수는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63타는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비오가 세웠던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입니다.

미국에서 주니어 시절을 보내고 캐나다투어, 아시안투어와 일본 투어를 거쳐 2020년 코리안 투어에 입성한 한승수는 데뷔하던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일본 투어를 병행하면서 목 디스크 악화에 발 부상까지 겹치면서 아직 두 번째 우승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승수는 "최근 부상도 나아졌고, 샷도 회복됐다"면서 "내년부터 코리안 투어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좋아하는 코스이고,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부담이 없었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됐다"면서 "아직 이르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고 싶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6월 한국 오픈 우승 이후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김민규가 8언더파를 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김영수도 김민규와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고, 대상 포인트 선두인 서요섭은 4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3승을 노리는 김비오도 4언더파 공동 16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나흘 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박은신은 첫날 3언더파 공동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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