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7% 넘게 '급등'…트위치 '韓 사업 축소'에 반사이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위치가 한국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아프리카TV 주가가 폭등했다.
전 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사인 아프리카TV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요구되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내 VOD 콘텐츠 시청 및 생성 중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치가 한국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아프리카TV 주가가 폭등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1만3100원(17.63%)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프리카TV는 장중 한때 19.65%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 세계 최대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사인 아프리카TV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위치는 한국 시청자에 대해 클립, 이전 방송, 하이라이트, 업로드된 콘텐츠 등을 포함한 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 제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달 13일부터 한국 내 시청자는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없게 된다. 내년 초부터는 새로운 VOD 콘텐츠 생성 기능도 중단된다.
트위치는 "한국에서 요구되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내 VOD 콘텐츠 시청 및 생성 중단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에도 트위치는 한국 내 동영상 화질을 최대 720p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트위치는 "한국의 현지 규정과 요건을 지속해서 준수하는 한편, 모든 네트워크 요금 및 기타 관련 비용을 성실하게 지불해왔다"며 "그러나 한국에서 트위치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은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룰라 김지현 "남편, 아들만 둘인 '이혼남'…내가 먼저 고백" 왜? - 머니투데이
- 테이, 백종원 추천으로 햄버거 팔아 '연매출 10억'…"사업 확장 예정" - 머니투데이
- 이서진 "집 몰락했다"…'자산 600억·가사도우미 6명' 재벌설 해명 - 머니투데이
- "월급은 거들 뿐"…나는 솔로 11기에 의사·금수저까지, 재력은? - 머니투데이
- 전수경 "미국인 남편 덕에 호텔서 신혼생활…뷔페·헬스장 다 누려" - 머니투데이
- "어지러워요" 원인 찾느라 의료비 더 써…4명 중 1명은 '이 병'이었다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마약 없는데 생리대까지 벗어 검사…"장비 오류는 아냐" 해명 - 머니투데이
- 골프채 맞아 안면골절→활동 중단한 남자 아이돌…손배소 승소 - 머니투데이
- 한다감, 럭셔리한 집 공개 "크리스털 식탁 받으려 6개월 기다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