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거래소 설립 첫 발…"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될 것"

김사무엘 기자 2022. 11.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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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 사업을 위한 준비법인으로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학수 초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ATS로서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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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ATS(다자간 매매체결회사) 사업을 위한 준비법인으로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ATS는 현재 증권거래 독점 회사인 한국거래소를 대체하기 위한 증권거래소다. 출자기관으로는 금투협,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코스콤, 한국예탁결제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증권 유관 기관 34곳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사항을 보고하고 정관 승인, 이사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장이다. 사외이사에는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안희준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 전상훈 전 금융투자교육원장이 선임됐다. 비상임이사로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김학수 초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가 ATS로서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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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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