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3분기 당기순이익 2545억···전년 대비 15.7% 증가

최희진 기자 2022. 11.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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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이 지난 3분기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규모다.

DB손해보험의 3분기 원수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4조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3414억원이다.

DB손해보험은 3분기 실적이 증가한 요인에 대해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손해액이 감소하고, 실손 보험료율 인상 효과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8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었다.

누적 원수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1조9217억원, 영업이익은 23.8% 불어난 1조997억원이다.

3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8%로 전년 동기(77.9%) 대비 0.1%포인트 낮았다.

장기보험손해율은 81.5%로 전년(84.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일반보험손해율은 75.1%로 전년(65.5%)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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