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UAM Confex' 개최…인천시, 도심항공교통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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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2022 K-UAM Confex'가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는 주제로 10일 막을 열었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K-UAM Confex에서 그간 추진해 온 도심항공교통 구축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국제공동연구 성과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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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글로벌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2022 K-UAM Confex'가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는 주제로 10일 막을 열었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K-UAM Confex에서 그간 추진해 온 도심항공교통 구축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 국제공동연구 성과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K-UAM Confex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논의하기 위해 콘퍼런스와 UAM 기업의 전시회를 결합한 행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올해는 도시·기관·기업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추가하는 등 네트워킹 기능과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이 강화됐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선도도시와 공항, 기업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정책 마련을 논의하고 공동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38개의 강연이 열린다. 각 기관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뽐낼 수 있는 101개의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전시와 강연에는 에어버스, 롤스로이스, 지이(GE) 등 해외기업과 국토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인천이 주도하는 UAM 분야 글로벌 도시·공항·대학·연구기관 간 국제협력체 '거스(GURS)' 구축을 공식화한다.
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산학융합원, LA시, 두바이민간항공청, 뮌헨공항 등 11개 기관과 'UAM 분야 글로벌 도시·공항·대학·Agency간 협력체계(GURS) 구축 MOU'를 맺었다.
UAM 실증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상용화를 위한 사회 수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온 인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공통의 UAM 정책과 기준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UAM 산업은 도심지 교통혼잡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전세계가 집중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2025년 도심항공교통 체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0년 정부가 UAM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K-UAM 정책·기술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그랜드챌린지 2단계 공항연계 준도심·도심 실증사업 참여를 위해 UAM 운용환경을 조성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UAM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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