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올빼미' 류준열 "유해진과 밥 먹으며 배우로서 성장 느껴"

공영주 2022. 11.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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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씨가 배우로서 성장했음을 느낀 순간을 고백했다.

현장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류준열과 유해진 씨가 참석했다.

광기 어린 왕 인조 역은 유해진 씨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 역은 류준열 씨가 맡았다.

류준열 씨는 "내가 이걸 어찌 찍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하루하루 정말 집중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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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씨가 배우로서 성장했음을 느낀 순간을 고백했다.

오늘(10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류준열과 유해진 씨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천만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으로 잘 알려진 안태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광기 어린 왕 인조 역은 유해진 씨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 역은 류준열 씨가 맡았다.

류준열 씨는 "내가 이걸 어찌 찍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하루하루 정말 집중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저 아빠가 배우고, 남편이 배우라서 적당이 벌어서 가족들을 먹여살려야지, 그리고 해외 여행 정도는 한번씩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배우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좋은 작품과 배역이 오면 감사함을 느낀다. 또 유해진 선배님과 촬영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이게 너무 꿈 같다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오곤 했다. 이런 부분이 바로 배우로서의 성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개봉.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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