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금지 약물 혐의’ 타티스 주니어 복귀 검토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 샌디에이고)의 2023 시즌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사장은 9일(이하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총감독 회의에서 “타티스가 1월 상반기에 야구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프렐러 사장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에 그를 우리의 온전한 선수로 만들 것”이라며 “그와 포지션에 대해 개인적으로 얘기했다. 그는 다음 6~8주 동안 스프링 트레이닝 명단에 등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렐러 사장의 발언이 공개된 후 현지 팬들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 전까지의 타티스 주니어의 능력은 이견이 없는 수준이지만, 이후에는 김하성이 유격수로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로 오를 만큼 완벽한 대체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외야수로 시선을 돌리기엔 트렌트 그리샴(26)과 후안 소토(24)가 남아있다. 두 사람은 비록 올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이름값을 기대하기엔 아직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선수들이다.
한편 일부 팬들은 최근 옵트 아웃된 주릭슨 프로파(29)의 빈 자리를 메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프렐러 사장은 타티스 주니어의 마약 혐의에 대해 “그가 실수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그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수술을 받은 지난 몇 달 동안 좋은 시간을 보냈고, 그것은 좋은 조치였고, 그는 지금까지 재활에 부지런했다. 그는 아직 팬들에게 증명해야 할 게 남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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