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 광주 FC 신임 대표, "1부 복귀 시점에 중책... 성적‧흥행‧스폰서, 뚝심 있게 밀겠다"

임기환 기자 2022. 11.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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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 FC는 신임 대표이사에 노동일 베수비우스S&P 대표를 임명했다.

노동일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1부리그(K리그1)에서 시작하는 광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FC는 시민구단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광주 FC의 혁신을 이끌어 내 흥행과 기업 후원은 물론,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재탄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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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광주 FC는 신임 대표이사에 노동일 베수비우스S&P 대표를 임명했다. 노동일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1부리그(K리그1)에서 시작하는 광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는 9일 광주 축구전용구장 시청각실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제6대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1982년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주)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노동일 대표이사다.

노동일 신임 대표이사는 "2023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하는 중요한 시점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 성적과 흥행, 후원 확보 등 구단을 위해 궂은일도 주저 않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다"라며 취임 일성을 전했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평소 기부와 사회공익사업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 내 인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는다. 기업계에도 다양한 친분 관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광주의 후원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그간 전임 대표이사 사임 후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구단의 경영 혁신을 위해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해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게 됐다. 대표이사의 부임으로 광주는 구단 혁신과 후원 기업 모집, 관중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할 거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 FC의 연고지인 광주에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FC는 시민구단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광주 FC의 혁신을 이끌어 내 흥행과 기업 후원은 물론,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재탄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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