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상 전문가 비전은…산업부, '통상정책 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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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코엑스에서 '제6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대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미래 세대의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예비 통상전문가인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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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코엑스에서 '제6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대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미래 세대의 관심이 높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예비 통상전문가인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총 36개팀(20개 대학 117명)이 참여했으며, 소논문 심사를 통해 16개팀이 선발됐다. 16강전부터 찬반토론 형식의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주제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세계 경제의 그린 전환, 각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무역조치의 정당성 여부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국경간 데이터 이동의 자유 보장을 주제로 디지털 상품‧서비스 무역이 급속히 확대되는 상황에 주도권 확보를 위한 디지털 통상 규범화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결선에서는 총 8개팀이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한 찬반 토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고려대 학생으로 이뤄진 대동단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노건기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역량있는 통상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토론대회에 참여한 인재들이 글로벌 통상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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