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女 원룸 복도서 소리 크게 틀고 음란 동영상 시청한 30대 대학원생 입건

한윤종 2022. 11.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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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원룸 주택 복도에서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다 달아나길 반복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A(30대·대학원생) 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20대 여성 B씨가 거주 중인 수원시 한 원룸 복도에서 음란 동영상을 큰 소리로 틀어 놓고 보다가 B씨의 집에서 사람이 나오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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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당시 술·약물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경찰서 범행 동기엔 횡설수설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원룸 주택 복도에서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다 달아나길 반복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A(30대·대학원생) 씨를 형사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쯤 20대 여성 B씨가 거주 중인 수원시 한 원룸 복도에서 음란 동영상을 큰 소리로 틀어 놓고 보다가 B씨의 집에서 사람이 나오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이날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B씨의 집 앞에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피해자 보호 조치에 나섰으며,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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