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조정대상지역 해제…"지역경제 숨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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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일괄 해제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2022년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김포시를 포함, 수원, 안양, 군포, 화성 등 경기권 22개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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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오는 14일부터 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일괄 해제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2022년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김포시를 포함, 수원, 안양, 군포, 화성 등 경기권 22개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결정했다.
김포시는 이번 규제지역 일괄 해제에 따라 LTV 등 부동산대출규제, 재당첨제한, 취득세 중과, 양도세 감면을 위한 실거주 의무, 정비사업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등 그간의 주택거래를 억눌러 왔던 다수의 규제가 완화 또는 해제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월과 11월 1일 부동산 경기 침체 해소 및 실소유자 주거권 보장을 위해 규제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규제지역 해제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시민의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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