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오랫동안 작업…만족도 아쉬움도”

박세연 2022. 11.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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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솔로 앨범 작업 과정과 근황을 소개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로너'를 발매한다.

용준형이 4년 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용준형의 솔로 EP '로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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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사진|블랙 메이드
가수 용준형이 솔로 앨범 작업 과정과 근황을 소개했다.

용준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로너’를 발매한다. 용준형이 4년 여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발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용준형은 “떨리고 설레 잠을 푹 자지 못했다”며 “저 또한 많이 기다려온 오늘이기 때문에 저 혼자 앨범을 들으면서 빨리 내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공백기 동안의 근황에 대해 용준형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적막함이 싫어서 집에서 소음을 즐기기도 한다.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느껴지는 자유로움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 내겐 꼭 필요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지 않나.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라고 신보 ‘로너’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작업 과정도 떠올렸다. 용준형은 “예전처럼 작업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굉장히 오랫동안 작업을 했다. 동시에 작업하지 않고 하나를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이었다. 마스터링을 다시 뒤집은 트랙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아직 더 발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값진 앨범이라 고맙다”면서 “만족도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앨범에서 보완해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성숙하게 발언했다.

타이틀곡 ‘층간 소음’은 얼터너티브 힙합 기반의 비트에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용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차라리 내가 싫다고 해’, ‘론리’(LONELY), ‘프라하’(PRAHA), ‘겟 오버 유’(GET OVER YOU), ‘피시스’(PIECES)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용준형의 솔로 EP ‘로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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