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체포영장 기각… 檢과 소환 일정 조율

송혜남 기자 2022. 11.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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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정무실장실, 민주당 중앙당사 내 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정 실장 측 변호인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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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돼 곧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 정 실장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9일 정 실장의 자택과 정무실장실, 민주당 중앙당사 내 대표 비서실을 압수수색하고 정 실장 측 변호인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함께 청구했으나 체포영장은 기각됐다. 이미 양측은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져 곧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실장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과 부정처사후 수뢰 등 4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정 실장이 경기 성남시 정책비서관과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2013~2014년 명절 떡값 등으로 3000만원을 받는 등 2020년까지 총 1억4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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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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