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미국 선거 여파 일제 하락…中에는 '코로나' 악재

임소연 기자 2022. 11. 10.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8% 하락한 2만7446.1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영향에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도 짙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거란 예상을 깨고 민주당이 선전을 거두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대 급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98% 하락한 2만7446.1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영향에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도 짙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투명감에 눈앞에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거란 예상을 깨고 민주당이 선전을 거두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대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공화당 승리'에 기대를 걸면서 주가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레드 웨이브'(Red Wave·공화당 돌풍)가 현실화하면 대규모 재정 지출,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 정부·여당의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기업 활동이 보다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예상대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상원은 양당이 다시 양분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 의석을 각각 48석, 49석씩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표가 진행 중인 네바다·애리조나·조지아주 3곳의 결과 발표는 미뤄졌다.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는 민주당이, 네바다에서는 공화당이 앞서고 있다. 조지아는 주법상 승자가 50% 득표하지 못하면 다음달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어디가 다수당이 될지는 다음달에야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민주당은 50석을 차지하면 부통령의 캐스팅보트를 포함해 다수당이 된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내린 3036.13에 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4시2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7% 내린 1만6079.79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은 9일 900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업 활동 위축과 공장 폐쇄 등에 대한 우려로 시장은 가라앉았다.

[관련기사]☞ 김지현 "남편, 아들만 둘인 '이혼남'…내가 고백" 왜?테이, 백종원 추천으로 햄버거 팔아 '연매출 10억' 대박이서진 "집 몰락"…'자산 600억·가사도우미 6명' 재벌설 해명"월급은 거들 뿐"…나는 솔로에 의사·금수저까지, 재력은?전수경 "남편 덕에 호텔서 신혼생활…뷔페·헬스장 다 누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