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첫 트레이드 KIA 투수 한승혁·장지수↔한화 변우혁으로 2대1로 맞바꿔…KIA는 내야, 한화는 마운드 보강에 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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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는 10일 투수 한승혁-장지수와 한화 내야수 변우혁을 맞바꾸는 2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으로 밝혔다.
KIA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면서 "1,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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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지 지명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변우혁은 노시환 유로결과 함께 한화 내야수의 삼총사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변우혁은 올시즌 21경기에 나서 타율 0.262, 3홈런, 8타점을 올렸으며 프로통산 2시즌 동안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28안타(4홈런) 10타점 12득점 타율 0.246, OPS 0.681을 기록했다.
KIA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면서 “1,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 비쳤다.
한화는 내야 유망주를 내주고 마운드를 보강했다. .
2011년 KIA에 입단한 한승혁은 선발로 불펜을 오가며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228경기에서 18승 24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5.84를 거두었다. 선발과 불펜 모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올시즌에도 전반기에는 선발, 후반기에는 주로 불펜으로 나서 24경기에서 4승3패를 기록했다.
장지수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KIA에 입단해 올해에는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했다. 1군 무대에서 23게임에 나서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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