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변우혁↔KIA 한승혁·장지수, 1대2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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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10일 "내야수 변우혁을 내주고 KIA 투수 한승혁, 장지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지수는 2019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KIA에 지명된 유망주로 군필 투수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변우혁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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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화 "유망주 중복 포지션 문제 해결…투수진 뎁스 보강"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10일 "내야수 변우혁을 내주고 KIA 투수 한승혁, 장지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승혁은 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아 KIA에 입단했다. 강속구를 던지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제구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통산 228경기에 출장해 411⅓이닝을 던지며 18승24패1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4의 성적을 냈다. 2022시즌에는 24경경기 중 16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한화는 "한승혁은 올해 선발 경기에서 100구 내외의 투구수에도 시속 140㎞ 후반대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등 선발 투수로 활용 가능한 스태미너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지수는 2019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KIA에 지명된 유망주로 군필 투수다. 2022시즌 1경기서 2이닝만 던졌고, 시즌 대부분을 퓨처스(1군)리그에서 보냈다. 1군 통산 기록은 23경기 32⅔이닝 평균자책점 5.23이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변우혁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했다. 통산 50경기에서 타율 0.246,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유망주 중복 포지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투수 자원과 젊은 군필 상위 라운더 투수를 확보해 투수진 뎁스를 보강했다"고 전했다.
손혁 단장은 "한화가 강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발투수 강화를 위한 뎁스 보충이 필요하다. 안정적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역할을 할 수 있고, 불펜까지도 가능한 투수자원이 필요했다"고 이번 트레이드의 이유를 설명했다.
변우혁을 품은 KIA 관계자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 1, 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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