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LG 시그니처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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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한승수(3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승수는 10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의 밸리, 서원코스(파72)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KPGA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한승수는 2020년 당시 첫 우승컵을 LG 시그니처 챔피언십 대회에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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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초대 챔피언, 2년 만에 우승 도전
김민규와 정태양, 김영수가 1타 차로 추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재미교포 한승수(36)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승수는 10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의 밸리, 서원코스(파72)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한승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
KPGA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한승수는 2020년 당시 첫 우승컵을 LG 시그니처 챔피언십 대회에서 들어올렸다. 한승수는 2년 만에 다시 같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승수는 경기 후 "좋아하는 코스이고 우승을 했던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기쁘게 첫 날 경기를 잘 끝냈다"며 "1라운드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일 것 같기도 하지만 기대감은 크다"고 말했다.
김민규와 정태양, 김영수가 8언더파 공동 2위로 한승수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김민규는 "1라운드를 8언더파로 시작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남은 3일도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을 신경 쓰기보다는 대회에 조금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자신감이 높아졌다"며 "그래서 그런지 경기 운영도 잘 되는 것 같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황도연과 황재민이 7언더파로 공동 5위, 김봉섭과 변진재, 양지호, 신상훈, 이준석이 6언더파로 공동 7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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