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與 몫 국회 부의장 선출…"국민께 사랑받는 국회 만들 것"

안채원 기자 2022. 11.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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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신임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227표 중 199표의 찬성표를 받아 신임 국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내부 경선을 거쳐 정 의원을 국민의힘 몫 신임 부의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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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선의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신임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227표 중 199표의 찬성표를 받아 신임 국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부의장직을 사임해 이뤄진 선거다. 앞서 국민의힘은 내부 경선을 거쳐 정 의원을 국민의힘 몫 신임 부의장으로 내정했다.

정 부의장은 선출 직후 "소통과 대화, 합의와 협치가 이뤄져야 할 국회가 정쟁과 갈등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소수 의견이 무시되고 다수당의 일방적 독주가 아닌 대화와 소통, 협치와 협의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안건도 처리됐다. 21대 국회 후반기 출범 4개월여 만의 구성이다. 윤리특위 위원은 여야 각 6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여야는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규탄 및 중단 촉구 결의안'과 '2021 회계연도 결산안', '2021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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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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