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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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강택 대표는 건강 때문에 1년 정도 치료를 더 해야 해서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며 다음 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사의 표명이 노조의 사퇴 요구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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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강택 대표는 건강 때문에 1년 정도 치료를 더 해야 해서 회사에 사의를 밝혔다며 다음 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한 달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대표는 중추신경이 눌려 몸에 마비 증세가 오는 병이라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1년 정도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다만 사의 표명이 노조의 사퇴 요구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TBS 양대노조인 T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이 대표가 서울시의회가 발의한 'TBS 지원 중단' 조례안으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해왔습니다.
이 대표는 수술 후 회복까지 12주가 걸려 내년 1월까지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임기가 만료되는 2월까지 한 달밖에 남지 않는다며 그때 가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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