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죽었는데 날 연기해?" 브리트니의 '공감 못 얻는' 후배 비난 [Oh!쎈 레터]

최이정 2022. 11.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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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이번에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애놀라 홈즈'의 주인공인 아역배우 출신 밀리 바비 브라운에 역정을 내 구설수에 올랐다.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싶나?"란 진행자 배리모어의 질문에 브라운은 그녀의 가장 큰 연기 목표 중 하나는 언젠가 스피어스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전기에서 스피어스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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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나 안 죽었어!"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이번에는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애놀라 홈즈'의 주인공인 아역배우 출신 밀리 바비 브라운에 역정을 내 구설수에 올랐다. 그의 분노는 정당한가.

스피어스가 브라운을 비난한 이유는 그녀가 본인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스피어스를 다루는 전기영화(앞으로 만들어진다면)에서 그녀로 분하고 싶다는 후배의 말이 스피어스의 심기를 건드린 것.

스피어스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사람들이 내 삶에 대한 영화를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들었다..친구 나는 죽지 않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록 그들은 내가 죽기를 더 좋아했다는 것이 꽤 분명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또 "좋은 소식"이라며 "아직도 숨을 쉬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이에 스피어스가 자신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한 브라운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브라운은 최근 출연한 '드류 배리모어 쇼'에서 언젠가 전기영화에서 스피어스를 연기하는 것을 꿈꾼다고 밝혔다.

"이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싶나?"란 진행자 배리모어의 질문에 브라운은 그녀의 가장 큰 연기 목표 중 하나는 언젠가 스피어스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전기에서 스피어스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대답한 것.

브라운은 "우선 그녀의 이야기가 나에게 반향을 일으킨다"라며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성장하는 경험'(아역스타 출신)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고, 스피어스의 오래된 인터뷰를 볼 때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감지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나는 그녀를 모르지만 그녀의 사진을 볼 때, 나는 내가 그녀의 이야기를 올바른 방식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녀는 너무 현명하고, 관대하고, 멋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피어스는 이 같은 브라운의 말에 화가 난 듯 보였다는 것이 중론. 이에 스피어스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그녀가(브라운이) 당신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해 말했을 때, 그녀는 당신을 존경하고 있었다. 불쾌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때때로 무례하게 굴지 않는 것은 당신과 당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좋을 수 있다", "당신은 계속해서 잘못된 사람들을 쫓고 있다. 밀리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는 분명히 당신을 존경한다. 당신은 진정할 필요가 있다.", "브리트니 당신을 사랑하지만 밀리 바비 브라운은 영화에서 당신을 연기하고 싶었고 당신을 제대로 기릴 거라는 말은 칭찬이다", "당신은 항상 너무 무례해. 그녀는 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당신은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멈출 필요가 있다", "누군가가 영화에서 당신을 연기하기 위해 당신이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겠나? 제이미 폭스가 '레이'를 촬영했을 때 레이 찰스는 아직 살아 있었다. 로레타 린은 씨씨 스페이식이 '광부의 딸'을 촬영했던 1980년에도 여전히 살고 있었다. 그녀는 한 달 전에 슬프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40년 전에 만들어졌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당신의 팬이자 지지자이고 그녀는 이런 종류의 비난을 받지 않을 자격이 있다" 등.

브라운은 스피어스의 비판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스피어스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다룬 TV영화는 2017년 한 차례 만들어진 바 있다. 배우 나타샤 바셋이 주연을 맡았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드류 배리모어 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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