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컬튼, PL@Y2 '티켓 거래 서비스' 출시..사기 위험성↓

레드컬튼이 최근 PL@Y2(플앱2) 내에서 검증된 티켓을 손쉽게 양도·양수할 수 있는 '티켓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컬튼 측은 커뮤니티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뤄지는 티켓 양도·양수가 절차상 번거로움은 물론, 최소한의 인증 장치가 없어 빈번한 사기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컬튼의 티켓 거래 서비스는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티켓의 양도·양수가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해당 티켓이 실제 구매한 티켓인지까지 알 수 있는 서비스다.

티켓 양도 등록 시 시스템을 이용해 티켓 검증을 거치면 검증 티켓 뱃지가 주어지고 티켓 거래에도 등록된다. 양수자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타 티켓 거래 플랫폼들이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암표를 허용,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것과 달리 정상가 이상을 벗어난 가격으로 등록할 수 없다. 전화번호 인증을 한 사용자만이 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프리미엄 티켓 암표 거래를 방지하고 사기 거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김용우 레드컬튼 부대표는 "기존 양도 티켓 거래가 음지에서 행해지다 보니 사기의 위험성과 정가 이상의 가격 등 소비자 문제와 피해 사례가 언제나 있어 왔다"며 "레드컬튼은 앞으로 암표와 사기 위험이 없는 티켓 거래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레드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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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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