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IP거래소·IP아카이브…K콘텐츠 날개단다

박주연 기자 2022. 11.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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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중음악 지적재산권(IP)아카이브·콘텐츠 IP 거래소 등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김락균 본부장은 "한국은 이미 K팝과 K드라마 등 우수한 콘텐츠 IP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세계시장 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부터 자문위를 구성해 정책 의견을 수렴, 로드맵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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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중음악 지적재산권(IP)아카이브·콘텐츠 IP 거래소 등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콘텐츠IP산업전' 기조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콘텐츠 IP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콘진원은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한 산업지형 변화와 생태계 트랜드를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통합 로드맵을 수립했다. 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영상·방송·스토리·지역콘텐츠·실감콘텐츠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가 로드맵 구성에 참여했다.

콘진원은 글로벌 콘텐츠 IP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1단계(2023~2025), 2단계(2026~2029), 3단계(2030~)로 나눠 ▲원천 IP확보를 위한 소재발굴·인력양성 ▲IP인프라 조성과 보호체계 강화 ▲IP 확산·융합을 위한 제작·유통지원▲우수 K콘텐츠 IP해외 확산 지원 등을 추진한다.

소재발굴을 위해 IP확보·오디오콘텐츠·대중음악 IP아카이브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을 반영한 교육 등 인력양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유통 지원과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IP거래소 설치가 추진된다. 콘텐츠IP진흥 콘트롤타워 구축도 추진된다. 콘진원은 2025년까지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2027년부터 콘트롤타워를 설치·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인프라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콘텐츠 인재 육성과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추진된다. IP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도 검토된다. 콘진원은 2026년까지 조성지역을 선정해 2027년까지 구축을 마칠 방침이다.

국내의 우수 콘텐츠를 해외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공동제작 지원체계를 구축, 고도화한다. 또 해외 유통 플랫폼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가 풀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락균 본부장은 "한국은 이미 K팝과 K드라마 등 우수한 콘텐츠 IP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세계시장 선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3월부터 자문위를 구성해 정책 의견을 수렴, 로드맵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확정된 내용이 아닌 만큼 콘텐츠IP 진흥을 위한 의지로 봐달라"며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해갈 예정이며, 다음 단계 레벨업을 위해 IP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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