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없이 9백억 금오도 다리 건설?" 여수시의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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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대해 여수시의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 분담 동의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전체 사업비 1천824억 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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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위한 재원 분담 동의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 회의에서는 과도한 시 예산이 투입돼 국비 지원이 필요하고 사전에 시의회와 협의가 없었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으며 최종 표결에 부쳐진 안건은 5대 3으로 심의 보류됐습니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전체 사업비 1천824억 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전남도와 여수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의회와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만큼 다음 달 12일 상임위에서 동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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