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탄소감축 화폐로 환산 … 평가모델 개발

2022. 11.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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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장관표창 지속가능발전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 제도를 정착·발전시킴으로써 신기술 사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의 채무를 보증해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기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그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보 넷제로+ 2030'이라는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하고 녹색금융 선도, 탄소중립경영 확립, 기후변화 파트너십 강화라는 3대 전략 방향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 기보만의 핵심 환경적 가치평가 시스템인 '탄소가치 평가모델'을 개발해 녹색금융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탄소가치 평가모델은 기보가 국내외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기업이 추진하는 탄소 감축 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측정해 평가 대상 탄소 감축 사업의 환경적 가치를 화폐 가치로 도출하는 모델이다.

기보는 탄소중립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도 출연금을 확보해 탄소가치 평가모델 기반의 신규 보증 상품(신재생에너지보증,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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