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덕 범한엔지니어링 회장, 상하수도·환경플랜트 130건 기술 개발

2022. 11. 10. 16: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

토목기술인으로 걸어온 지난 40여 년간을 돌이켜보면 기술적으로 매우 취약했던 상하수도·환경플랜트 분야의 기술 개발 등 녹색경영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더욱이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기업에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통한 녹색경영의 정착을 목적으로 정부에서 마련한 이번 녹색경영 정부포상에 산업포장을 수여받아 큰 영광이다.

범한엔지니어링은 1998년 창업 이래 '후손에게 남겨줄 깨끗한 환경의 조성'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종합설계·건설사업 관리·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 운영업체로서 지금까지 상하수도·환경플랜트·수자원·조경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며 하수처리시설 설계 시 법정 수질 이상의 수질이 확보되도록 처리 수질 목표를 설정해 130건의 특허·실용신안 등 기술 자산을 개발했다. 한층 개량된 공법이나 기술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모했고 각종 기전설비를 선정함에 있어서는 설비운영 에너지 절감형으로 선정하는 등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1994년 구미공단 페놀 유출로 인해 낙동강 수질 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표류수만 취수해 정수해 왔던 기존 공법 외에 강변의 대수층에 취수정을 설치해 우물 형식으로 취수하는 강변여과수 간접취수 방식을 개발해 이를 특허 출원하고 설계에 적용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