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폐기물서 에너지 생산해 연간 7000㎿h 전력 판매
영천시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자연을 보존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에게 모두 이로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별빛녹색도시를 비전으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을 운영해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연간 7000MWh의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수소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사업수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친화·환경친화 행정실현을 목표로 현재 전량 전기 생산이 아닌 바이오가스 수소화 사업으로 변경하며 2025년까지 수소개질설비 2기를 신설해 수소 생산을 확대하고 다양한 수소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1일 약 82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커피박과 EM제(미생물)를 활용해 축사 깔개 등으로 사용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저감과 축사 악취 민원 해결에 활용하고 커피박 수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지역 자활기업과 연계해 수거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저소득층 가구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재활용함으로써 월 7~8t의 생활폐기물 발생을 감소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커피박 수거 시스템 안정화, 축사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 수거 관련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기술전수, 컨설팅, 자원 등을 지원해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수거 시스템에서 벗어나 퇴비, 비료 등 사업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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