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에 수상태양광 설치 온실가스 2만6000t 감축 효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 55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 물관리를 실현하고 국민 물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능동적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전담조직인 녹색전환본부를 신설해 산하에 탄소중립기획처를 둬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했다.
2020년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참여를 선언하고 지난해 4월 이에 공식 가입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절감, 재생에너지 자체 개발·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의 직접 사용과 신규 자원 개발 등을 통해 RE100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물 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탄소중립을 위한 목표, 방향성, 수단 등을 확립함으로써 탄소중립을 구체화했고 'K-water 탄소중립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 기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예상 배출량 대비 약 9배에 해당하는 780만t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제로 물관리, 물에너지 확대, 그린수소 활성화, 흡수원 조성의 4대 전략 12대 이행과제를 선정·추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수면의 공간자원을 활용해 산림 훼손이 없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상태양광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해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41㎿ 용량으로 댐 수면에 설치한 수상태양광 중 국내 최대 규모에 해당하며 연간 56G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2만6000t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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