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사의 표명… “건강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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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TBS가 '정치 편향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회사 안팎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 대표는 10일 건강 상 이유로 회사에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TBS 양대노조인 T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이 대표가 서울시의회가 발의한 'TBS 지원 중단' 조례안으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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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택 TBS 대표가 건강상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TBS가 ‘정치 편향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회사 안팎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 대표는 10일 건강 상 이유로 회사에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다음 주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한 달 병가를 내고 수술을 받았다. 앓고 있는 병이 중추신경이 눌려 몸에 마비 증세가 오는 것이어서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이 대표 측 입장이다. 치료 기간이 1년 정도 더 걸리는 점도 작용했다.
다만 이 대표는 사의 표명이 노조의 사퇴 요구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TBS 양대노조인 T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이 대표가 서울시의회가 발의한 ‘TBS 지원 중단’ 조례안으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처한 데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를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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