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YU 사회공헌단 출범..월 1회 정기 봉사활동

교수·교직원·학생 등 200여명 구성

영남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로 구성된 ‘YU 사회공헌단’이 공식 출범했다. YU 사회공헌단은 매월 1회 이상 지역 사회와 기업, 해외 등 곳곳을 찾아 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10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천마아트센터에서 최외출 총장과 김정훈 사회공헌단장,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YU 사회공헌단 발대식을 가졌다.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YU 사회공헌단은 이 같은 영남대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고 구성원들의 도약을 위한 취지에서 출범했다.

YU 사회공헌단은 매월 1회 이상 정기 봉사 활동에 나선다. 캠퍼스 정화활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활동, 지역 봉사센터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매년 학생 및 교직원 단원 모집 등을 통해 학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올해 영남대는 YU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해외자원봉사단을 꾸려 2주간 캄보디아 등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학생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한 하윤석(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학생은 “YU 사회공헌단이 봉사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체 봉사활동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발굴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총장은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내 주변의 작은 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지구촌 공동체 일원으로서 그 책임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