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 일반공모 선방… “새 항공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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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무리하고 새 항공기 보잉(B)737-8을 도입할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B737-8을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 도입할 B737-8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연료를 15%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 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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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마무리하고 새 항공기 보잉(B)737-8을 도입할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청약은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주당 7980원으로 이날 제주항공의 종가 1만650원보다 25%가량 낮았다.
앞서 제주항공이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했을 때는 청약률이 85.9%에 그쳤다. 제주항공의 대주주인 AK홀딩스가 당초 배정 물량보다 20%가량 많은 물량을 책임지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B737-8을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2018년에 미국 보잉과 B737-8 4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 도입할 B737-8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연료를 15%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 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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