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상증자로 2173억 자금 확보...차세대 항공기 도입

권준호 2022. 11.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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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통해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8~9일 이틀간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B737-8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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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지난 9일 유상증자 일반공모청약을 통해 2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8~9일 이틀간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1.04대 1의 최종 청약률을 기록했다. 발행가는 주당 7980원이다.

이중 대주주 AK홀딩스가 책임진 물량은 20% 가량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B737-8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항공기는 기존 B737-800 항공기보다 15% 이상 연료 절감 효과가 있고, 중앙아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신규노선을 확장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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