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2 트레이드’ 한화 내야수 변우혁-KIA 투수 한승혁·장지수

장은상 기자 2022. 11.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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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는 10일 "내야수 변우혁과 투수 한승혁, 장지수간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북일고를 졸업한 변우혁(22)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4홈런, 10타점, 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1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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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한승혁, 장지수(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는 10일 “내야수 변우혁과 투수 한승혁, 장지수간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북일고를 졸업한 변우혁(22)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뒤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4홈런, 10타점, 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1을 마크했다. 한승혁(29)은 덕수고 출신으로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에 입단해 통산 228경기(411.1이닝)에서 18승24패19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5.84를 기록했다. 성남고 출신의 ‘군필’ 투수 장지수(22)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뒤 대부분의 시간을 퓨처스(2군)리그에서 보냈다. 1군 통산 성적은 23경기(32.2이닝)에서 ERA 5.23이다.

KIA는 “변우혁 영입으로 장타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를 보강하게 됐다”며 “1·3루 모두 가능한 코너 내야수로서, 군 복무까지 마친 선수라 활용폭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는 “유망주 중복 포지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투수 자원과 젊은 군필 상위 라운더 투수를 확보해 투수진 뎁스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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