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빌딩에 폭탄 설치” 대피 소동…허위 신고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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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빌딩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와 119소방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전 대덕구 중리동 모 빌딩 내 오락실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충북경찰청에 접수됐다.
충북경찰청으로부터 신고를 이첩받는 대전경찰청은 대전소방본부와 함께 경찰 특공대와 119소방대 100여 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빌딩 입주자들과 방문객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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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허진실 기자 = 대전의 한 빌딩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공대와 119소방대가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허위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전 대덕구 중리동 모 빌딩 내 오락실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충북경찰청에 접수됐다.
충북경찰청으로부터 신고를 이첩받는 대전경찰청은 대전소방본부와 함께 경찰 특공대와 119소방대 100여 명을 현장에 긴급 출동시켜 빌딩 입주자들과 방문객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허위 신고로 판단해 2시간 만에 특공대와 소방대를 철수시켰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허위 신고자가 누구이고, 왜 충북경찰청에 이런 신고를 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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