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웃은 김영수, 같이 웃은 김민규"..LG시그니처 1R, 대상-상금왕 후보들의 치열한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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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김영수가 먼저 웃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노리는 김영수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201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영수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오래 기다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6일 끝난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공동 3위로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간 김영수는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최고의 영광인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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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파주, 김인오 기자) 출발은 김영수가 먼저 웃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노리는 김영수가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내며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김영수는 1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 날,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단 한 개의 보기 실수 없는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1라운드 합계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단독 선두 한승수(9언더파 63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영수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오래 기다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6일 끝난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공동 3위로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간 김영수는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최고의 영광인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는 서요섭이다. 하지만 2위 김영수가 약 15포인트 차이로 쫓고 있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김영수가 우승한다면 자력으로 대상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서요섭보다 2~3계단 높은 순위라면 가능성이 크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거기에 제네시스 차량 1대와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걸려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받는다.
서요섭은 이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고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규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 김영수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현재 김민규의 상금왕 레이스에 위협이 되는 선수는 이 부문 2위 김비오와 3위 김영수 뿐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
자동차 사고로 시즌 하반기를 거의 쉬어간 김민규는 "몸 상태는 90프로 이상 회복해 경기에 큰 문제는 없다. 타이틀에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비오는 4언더파 68타를 쳐 서요섭 등과 공동 16위로 2라운드를 맞는다.
단독 선두에 오른 한승수는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하반기에만 톱10에 세 차례 오를 정도로 샷 감이 좋아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주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박은신은 1라운드 합계 3언더파 69타, 공동 2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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