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앞둔 고속정과 마지막 임무 함께" 말년휴가 반납한 병장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퇴역을 앞둔 고속정의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말년휴가를 자진 반납한 병장들이 있어 화제다.
휴가를 반납한 병사들은 참수리-323호정 의무병 양동현 병장과 추기병 최병민 병장이다.
최병민 병장도 "휴가에 대한 설렘보다 마지막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퇴역을 앞둔 참수리323호정의 마지막 임무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1989년 취양 참수리 323호정 오는 12월말 퇴역
양동현·최병민 병장, 서해 북방한계선 사수임무 수행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퇴역을 앞둔 고속정의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말년휴가를 자진 반납한 병장들이 있어 화제다.
휴가를 반납한 병사들은 참수리-323호정 의무병 양동현 병장과 추기병 최병민 병장이다.
입대 동기인 양 병장과 최 병장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전입한 뒤 16개월째 고속정에서 함께 근무해 오고 있다.
참수리 323호정은 지난 1989년 취양해 오는 12월말 퇴역을 앞두고 북방한계선(NLL)에서 이달 중순부터 마지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 병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참수리정에서 끝까지 서해 NLL 사수를 위해 각각 4일과 9일의 휴가를 자진 반납했다.
양동현 병장은 “2함대에서 함께했던 전우들과 서해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민 병장도 “휴가에 대한 설렘보다 마지막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퇴역을 앞둔 참수리323호정의 마지막 임무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지나가려면 통행료 내" 빨간끈으로 길 막은 中여성, 결국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