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겨울철 폭설·산불 대비 재난예방활동 및 대응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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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올 겨울 폭설·한파와 산불·화재,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선제적인 재난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0일 이갑수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2022년 겨울철 재난대비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열어 부대별 재난 취약지역 보완·복구공사 추진 경과, 부대별 재난대책본부 운영 계획, 국가적 재난피해 발생시 대민지원 계획 등의 준비상태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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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이 올 겨울 폭설·한파와 산불·화재,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선제적인 재난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0일 이갑수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2022년 겨울철 재난대비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열어 부대별 재난 취약지역 보완·복구공사 추진 경과, 부대별 재난대책본부 운영 계획, 국가적 재난피해 발생시 대민지원 계획 등의 준비상태를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이 지난 1일 발표한 기상 전망에에 따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찬 대륙성 고기압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서해안과 강원 영동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건조기가 지속되면서 산불·화재 위험성도 커질 전망이다.
이에 국방부는 "부대별 임무·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1일~12월15일)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11월15일~내년 3월15일) 중 분야별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리관도 이날 회의에서 "각종 재난 발생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제대별 재난대책본부는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사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비태세를 갖춰 '인명피해 제로(0)화, 재산피해 최소화'를 달성함으로써 최상의 전투태세 유지는 물론, 국가적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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