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의 북일고- 조계현의 군산상고,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대회 우승 다툼

문대현 기자 2022. 11.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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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주최하는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10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천안북일고와 군산상고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회 결승을 치른다.

북일고 야구부는 지난 4월 2022년 첫 고교야구 대회로 펼쳐졌던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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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서 개최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로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신세계이마트 그룹이 주최하는 '2022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10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천안북일고와 군산상고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회 결승을 치른다.

한용덕, 심성보, 지연규, 임재철, 김수연, 노태형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한 북일고 동문팀은 현재 북일고 감독을 맡고 있는 이상군 감독이 명예감독을 맡고 있다.

북일고 동문팀은 이번 대회 경기당 12.5득점을 기록할 만큼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운드에서는 위기 때마다 지연규가 구원 등판해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북일고 야구부는 지난 4월 2022년 첫 고교야구 대회로 펼쳐졌던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계현 명예감독이 이끄는 군산상고는 대회 기간 내내 안정적인 투타 밸런스를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투타에서 각각 문용두와 차정국이 활약을 펼쳤다. 광주일고, 경남고, 경북고, 전주고 등 뛰어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군산상고는 북일고의 기세마저 누르고 우승컵을 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모교 장학금 3000만원, 준우승팀에는 1500만원, 3위팀에는 1000만원, 4위팀에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결승전 경기에 앞서 광주 석산고와 전주고가 3,4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종훈 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제도권 밖에 있던 생활체육 야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점차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함께한 신세계그룹에 감사하며 협회는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 및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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