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진선규 "저수지 150m를 헤엄치며 탈출, 감독한테 '살려달라'고"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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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진선규가 마지막 탈출 장면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연출 전우성) 배우 진선규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선규는 극 중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진선규는 마지막 탈출 장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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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몸값' 진선규가 마지막 탈출 장면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전우성·연출 전우성) 배우 진선규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진선규는 극 중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진선규는 마지막 탈출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수영을 잘 못하는데, 저수지 한가운데서부터 수영하며 탈출하는 장면이 있다. 거의 저수지 150m를 헤엄쳤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로프를 달고 수영을 했지만, 진짜 너무나도 힘들었다. 땅에 도착해서 숨을 내뱉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연기가 아니라 찐 호흡이었다"고 털어놨다.
저수지 수영 장면만 총 4 테이크를 찍었다고. 진선규는 "나중에는 정말 진이 다 빠져서 감독님한테 살려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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