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썸, 경기장 내 '캠핑존' 설치...반려동물 동반 입장 가능

금윤호 2022. 11.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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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구단주 이두호)의 2022-2023시즌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 새로 설치된 관람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구단 측은 부산광역시체육시설사업소와 협의해 겨울 실내 스포츠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BNK썸 농구단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산 유일의 겨울 스포츠인 여자프로농구를 알리고, 연고 지역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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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구단주 이두호)의 2022-2023시즌 홈구장인 사직실내체육관에 새로 설치된 관람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BNK썸 구단은 경기장 원정팀 벤치 옆 농구 골대 뒤편을 개보수한 '캠핑존 in BNK'를 마련했다.

해당 캠핑존 좌석은 총 4석으로 구성됐으며, 1석당 8명 이하의 관객이 캠핑 의자와 빈백으로 조성된 좌석에서 쾌적하고 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즐기며 별도 제공되는 간식용 치킨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단 측은 부산광역시체육시설사업소와 협의해 겨울 실내 스포츠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5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 시대에 걸맞게 여자프로농구를 반려농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첫 실내 스포츠 경기 관람 좌석으로 조성됐다.

단, 입장 가능한 반려동물은 4kg이하로 제한되며 경기장 위생을 위한 패드와 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캠핑존은 예매 시 1석당 8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매 관람객은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사직실내체육관 1~2 게이트를 통해 일반관람갤과는 다른 동선으로 입장한다.

BNK썸 농구단 관계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산 유일의 겨울 스포츠인 여자프로농구를 알리고, 연고 지역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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